*김재황이 전순영에게
孤雲 님 그린 마음 내 가슴을 울립니다
그럼요, 우리 모두 홀로 가는 구름이죠
上林은 멀리 있어도 그 임 향기 맡습니다.
*전순영이 김재황에게
하늘빛 한 입 먹고 배부른 청자 항아리
목을 꼬옥 끌어안은 풍란이 뒷발질해요
땀방울 알알이 맺힌 孤雲 님의 그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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