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 30편) 6. 한란아, 너는 어찌 한란아, 너는 어찌 김 재 황 너는 어찌 똑같은 풀로 태어나 귀한 존재가 되었는가. 너는 어찌 외롭고 그늘진 곳에서 젖은 시름을 견디는가. 너는 어찌 추운 계���에 꽃 피어 매문 품격을 지키는가. 너는 어찌 잡혀 온 몸이면서도 높은 자리에 앉았는가. 너는 어찌 가난한 나에게로 와서 슬픈 의미로 .. 시 2008.10.01
월간문학 시조월평 '은근과 끈기, 그 아름다움' (월간문학 시조 월평 2007년 1월호) 은근과 끈기, 그 아름다움 김 재 황 시조는 民族詩歌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 우리의 민족 정서인 ‘은근’과 ‘끈기’가 담겨 있기 마련이다. ‘은근’은, ‘경박하지 않고 무게 있음’을 이르는 말이며, ‘촐싹거리지 않고 진득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말하자면, 겉.. 평론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