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1-남쪽 섬나라의 타이페이로 향하다
타이페이(Taipei)는 중화민국의 수도인데,
난생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지요.
중화민국의 인구는 약 2천2백만 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한반도의 6분지 1 정도가 되니,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합친 넓이보다 약간 큽니다.
총 8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만은 국토의 3분지 2 가량이 산지이고
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 있습니다.
봉우리들의 평균고도는 3,000m가 넘는다는군요.
물론, 대만에도 원주민인 고산족이 있지요.
17세기 초에 중국 대륙에서 대만 남부로 한족의 이주가
시작되었답니다.
지금은 대만성인이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륙본토 사람은 14%이고,
고산족은 겨우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9세게 말의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대만을 무려 50년 동안이나 지배하였지요.
그리고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연합군에게 패함으로써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광복을 맞았습니다.
다 알다시피,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국민당의 중화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국공대전에서 패배하여
1949년에 중국대륙의 영토를 상실하고
타이완 섬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타이페이의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22℃랍니다.
(사진: 2806 타이페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