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하롱베이'에서 찍은 '두리안' 사진입니다.
말레이시아 어로 '두리'(duri)는 '가시'를 뜻한다고 하는데, 이 열매의 속살은 노르스름한 흰빛에서 붉은 빛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답니다.
냄새가 너무나 역해서 나는 먹지 않았으나,
한 번 먹어 본 사람들은 맛이 있다고 아주 잘 먹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두리안' 나무를 찍은 것인데,
어느 '곰 사육농장' 안의 뜰에 심어 놓은 나무입니다.
'두리안'(Durian)은 봄바카 과의 상록교목입니다. 학명은 'Durio zibethinus'이지요.
잎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한데, 질깁니다.
3~4월에 큰 황백색 꽃이 피고, 열매는 크며 굵은 가시가 많으나 과육은 매우 달지요.
여러 종류가 여러 나라에 분포되어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