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6-호치민이 살던 집을 둘러보다
호치민(胡志明, Ho Chi Minh)은
베트남 민주공화국 대통령(1945~1969)이었습니다.
본명은 ‘Nguyen Tht Thanh. Nguyen Ai Quoc’입니다.
이 사람은 1930년에 인도차이나 공산당을 창설하였고
베트남 독립동맹인 ‘베트민’의 동맹원이기도 하였지요.
즉, 이 사람은 거의 30여 년 동안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다고 합니다.
호치민이 살았던 집 근처에는
1906년에 프랑스 총독 관저로 지어져서 지금은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베트남이 독립을 하였을 때
민중들은 그 건물을 헐어 버리자고 하였으나
호치민이 ‘앞으로 이 건물을 보며 프랑스 식민시절의
아픔을 되새기자.’라고 하여 그대로 두었답니다.
호치민은 검소한 생활을 하였으므로
이곳에 게릴라 투쟁 당시와 같은 집을 짓고
15년 동안을 살았다고 전합니다.
1층에는 조그만 회의실이 갖추어져 있고 2층은 침실과
서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호치민은 이곳에서 1969년 9월에 눈을 감았습니다.
(사진:2835. 호치민이 살았던 2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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