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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숫시인 싯다르타

시조시인 2008. 12. 27. 00:08

시·산문으로 보는 부처님 전기 ‘숫시인 싯다르타’


김재황/도서출판 상정

김재황 시인이 부처님의 전기를 시와 산문을 결합한 전기라는 독특한 형태로 펴냈다.

부처님의 삶을 초기경전에서 발췌한 ‘싯다르타’의 발언을 뼈대로 재구성하고 해설을 다는 방식으로 썼다. 그리고 매 장 끝마다 그 내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본인의 시와 시조를 달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공감을 노래했다. 초기경전인 숫타니파타, 상윳타 니카야, 테라가타 등 약 10여 종의 책에서 발췌한 시(가르침)약 100여 편이 등장한다.

저자는 글 중간에 가급적 원전에 충실한 지명과 이름, 불교용어 등을 사용하면서 한역(漢譯)과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등으로 해설을 하면서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박부영 기자 chisan@ibulgyo.com

[불교신문 2486호/ 12월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