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 不可致詰 故混而爲一.
보려고 해도 안 보이니, 이름을 ‘고르고 판판하다.’라고 말한다. 들으려고 해도 안 들리니, 이름을 ‘드물다.’라고 말한다. 잡으려고 해도 얻을 수 없으니, 이름을 ‘가늘다.’라고 말한다. 이 세 가지는 ‘다다라서 따짐’이 옳지 않다. 그 까닭에 섞어서 하나로 삼는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길에 대하여 14
김 재 황
어른은 노파심에 이 길 가라 이르시고
오히려 철부지는 저 길 따라 내달린다
막으면 더욱 그 길을 가고 싶은 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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