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분토지장

시조시인 2014. 12. 7. 08:14

 

***월악산 입구 -상황문학 문학기행 중에

 

 

 糞土之牆(분토지장)

-썩어 부스러지는 흙으로 쌓은 담

 

출전: 논어 공야장 10

宰予 晝寢, 子曰 朽木 不可雕也 糞土之牆 不可杇也 於予與 何誅.’(재여 주침. 자왈 후목 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어여여 하주.’)

-재여가 낮잠을 자니, 선생(공자)이 말했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썩어 부스러지는 흙으로 쌓은 담은 흙손질을 할 수 없다. (재여) 같은 사람에게 대해서 무슨 꾸지람을 하겠는가.”

 

*녹시 생각- 아마도 재여는 공부하다가 졸았던 모양이다. 그 모습을 보고, 공자는 썩은 나무또는 썩은 흙등으로 비유하며 꾸짖었다. 선생님으로서는 학생이 공부 중에 조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날 게 확실하다.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서라도 혹독하게 야단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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