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선정릉 산책- 셋이서 걷다.
92. 一簞食 一瓢飮(일단사 일표음)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
출전: 논어 옹야 9
子曰 ‘賢哉 回也.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 不改其樂. 賢哉 回也.’(자왈 ‘현재 회야. 일단사 일표음 재루항 인불감기우 회야 불개기락 현재 회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어질다, 안회여.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로 누추한 골목길에 살고 보면 남들은 그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아니한다. 어질다, 안회여.”
*녹시 생각- 보통 사람들은 먹는 게 부실하고 사는 곳이 누추하면 그것으로 하여 부끄럽게 여기고 고통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선비라면 먹는 것과 사는 곳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부끄럽게 여기거나 괴로워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선비의 길은 오로지 깨끗하고 맑음에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