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지자요수

시조시인 2014. 12. 18. 22:03

 

***하늘재로 가는 길, 빈 둥지에 흰눈이 소복하게 담겨 있다. - 2014년 동계 상황문학 문학기행 중에

 

 

 

98. 智者樂水(지자요수)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출전: 논어 옹야 21

子曰 智者樂水 仁者樂山, 智者 動 仁者 靜 智者 樂 仁者 壽.’(자왈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 동 인자 정 지자 낙 인자 수.’)

-선생(공자)이 말했다.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슬기로운 사람은 움직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하며 슬기로운 사람은 즐거워하고 어진 사람은 오래 산다.”

 

*녹시 생각-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니 물을 닮는다. 그래서 흐르기를 좋아하며 즐길 줄을 안다. 그러나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며 고요함에 잠긴다. 고요함에 머물 수 있다면 오래 살 수 있다. 사람은 물과 산을 모두 좋아할 수도 있으니, 이 아니 기쁘지 않은가.

 

'한문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호빙하  (0) 2014.12.21
하사어인  (0) 2014.12.19
무민지의  (0) 2014.12.17
호지자  (0) 2014.12.17
망지생야  (0)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