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사즉불손

시조시인 2014. 12. 30. 15:34

 

*****명성황후 생가의 별당 -3014년 동계 상황문학 문학기행 중에

 

 

110. 奢則不孫(사즉불손)

-지나치게 돈이나 물건을 쓰며 살면 남에게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잘난 체한다.

 

출전: 논어 술이 35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 선생(공자)이 말했다. “지나치게 돈이나 물건을 쓰며 살면 남에게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잘난 체하고 돈이나 물건이 넉넉하지 않고 수수하게 살면 빡빡하여 생각이 낡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내가 그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잘난 체할 터이면 차라리 빡빡하여 생각이 낡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터이다.”

 

*녹시 생각- 사람이 빡빡하면 가까이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난다. 그런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니 보기에도 답답하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보다야 백 배 낫다. 나는, 잘난 체하는 사람보다는 빡빡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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