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측은지심

시조시인 2015. 12. 31. 21:29

 

*** 서울 중부시장에는 건어물이 풍성하다.

 

 

 

331. 惻隱之心(측은지심)

-불쌍하고 가엽게 여겨서 언짢아하는 마음

 

출전: 맹자 고자 장구 상6

惻隱之心 仁也 羞惡之心 義也 恭敬之心 禮也 是非之心 智也(측은지심 인야 수오지심 의야 공경지심 예야 시비지심 지야)

-불쌍하고 가엽게 여겨서 언짢아하는 마음은 어짊이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옳음이요, 받들고 섬기는 마음은 지켜야 하는 마음가짐이요,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슬기이다.

 

*녹시 생각- 시인은 무엇보다도 어짊을 가슴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불쌍하고 가엽게 여겨서 언짢아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 한 마음만 지니고 있다면 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 ‘어짊안에 모두 담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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