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촬영- 보라매공원
332. 有同耆焉(유동기언)
-함께 즐기는 것이 있다.
출전: 맹자 고자 장구 상7
口之於味也 有同耆焉 耳之於聲也 有同聽焉 目之於色也 有同美焉 至於心 獨無所同然乎?(구지어미야 유동기언 이지어성야 유동청언 목지어색야 유동미언 지어심 독무소동연호?)
-입의 맛에는 함께 즐기는 것이 있고 귀의 들음에는 함께 듣는 것이 있으며 눈의 빛깔에는 함께 이름다운 것이 있다. 마음에 이르러서만 홀로 함께 그러한 바가 없겠는가?
*녹시 생각- 사람의 마음은 모두 같다. 맛있는 음식이라면 모두가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은 모두가 듣기를 좋아한다. 또, 아름다운 빛깔의 단풍을 모든 사람이 아름답다고 여긴다. 그러니 모든 사람의 마음은 한 가지이다. 착한 사람도 모두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