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촬영- 보라매공원의 구상나무
334. 十日寒之(십일한지)
- 열흘 동안 춥게 만들다.
출전: 맹자 고자 장수 상9
雖有天下易生之物也 一日暴之 十日寒之 未有能生者也.(수유천하이생지물야 일일폭지 십일한지 미유능생자야)
- 비론 하늘 아래 쉽게 자라는 어떤 게 있어도 하루 볕 쬐고 열흘 동안 춥게 만드는데 아직 잘 자랄 수 있는 게 없다.
*녹시 생각- 모든 일에는 정성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게다가 생명을 지닌 것이겠는가. 한 번 아끼고 열 번을 미워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사랑을 주었다고 말할 수 없다. 무릇 사랑이란 끝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성도 꾸준하지 않으면 그게 모두 물거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