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구지유도

시조시인 2016. 3. 3. 22:43

 

*** 저 다리를 건너면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351. 求之有道(구지유도)

-‘손에 잡으려고 찾음에 길이 있다.

 

출전: 맹자 진심장구 상3-2

孟子曰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 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맹자왈 구지유도 득지유명. 시구 무익어득야 구재외자야.’)

-맹 선생이 말했다. “‘손에 잡으려고 찾음에 길이 있고, 얻게 됨에 하늘이 하라고 시킴이 있는데, 이를 손에 잡으려고 찾는 것은 얻음에 더함이 없으니, 밖에 있는 것을 손에 넣으려고 찾기때문이다.”

 

*녹시 생각- 여기에서 손에 잡으려고 찾음에 길이 있고 얻게 됨에 하늘의 시킴이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들은 명예나 권력이나 부귀 등이다. 이런 것들은 내가 욕심으로 강행하여 얻으려고 하면 안 된다. 설사 이루었어도 하늘의 시킴이 없으면 금방 물거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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