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은 산수유도 꽃을 피웠다!
358. 觀於海者(관어해자)
-바다를 둘러본 사람
孟子曰 ‘觀於海者 難爲水 遊於聖人之門者 難爲言.’(맹자왈 ‘관어해자 난위수 유어성인지문자 난위언.’)
-맹 선생이 말했다. “바다를 둘러본 사람에게 물을 알기 쉽게 풀어서 밝히는 게 어렵고 ‘거룩한 이’의 문 앞에서 노는 사람에게 말을 알기 쉽게 풀어서 밝히는 게 어렵다.”
*녹시 생각- 그 넓은 바다를 보고 온 사람에게 웬만한 물을 이야기해 본다고 하여도 먹혀들 리가 만무하다. 참으로 바다는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인의 문 잎에서 노니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말을 할 수가 없다. 그에게 내 말이 들릴 리가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