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6월 1일 경마공원에서 촬영
378. 合而言之(합이언지)
-모아서 말한 것
출전: 진심 장구 하16
孟子 曰 ‘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맹자 왈 ‘인야자 인야, 합이언지 도야.’)
- 맹 선생이 말했다. “‘어짊’이라는 게 ‘사람’이니, (둘을) 모아서 말한 것이 ‘길’이다.”
*녹시 생각- 사람에게서 ‘어짊’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니, 바꾸어서 말하면 ‘어짊’을 지니지 못하였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일도 반드시 그 가슴에 ‘어짊’을 지녀야 성립된다는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