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합이언지

시조시인 2016. 6. 5. 08:57

 

**** 2016년 6월 1일 경마공원에서 촬영

 

 

 

378. 合而言之(합이언지)

-모아서 말한 것

 

출전: 진심 장구 하16

孟子 曰 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맹자 왈 인야자 인야, 합이언지 도야.’)

- 맹 선생이 말했다. “‘어짊이라는 게 사람이니, (둘을) 모아서 말한 것이 이다.”

 

*녹시 생각- 사람에게서 어짊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니, 바꾸어서 말하면 어짊을 지니지 못하였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일도 반드시 그 가슴에 어짊을 지녀야 성립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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