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공원의 정자에 앉아 쉬다.
382. 人皆有所不忍(인개유소불인)
- 사람은 모두 모질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바가 있다.
출전; 맹자 진심 장구 하31
孟子曰 ‘人皆有所不忍 達之於其所忍 仁也, 人皆有所不爲 達之於其所爲 義也.’(맹자왈 ‘인개유소불인 달지어기소인 인야, 인개유소불위 달지어기소위 의야.’)
-사람은 모두 모질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바가 있는데 그것을 모진 데까지 다다라 나가면 ‘어짊’이고, 사람이 모두 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바가 있는데 그것을 하는 데까지 다다라 나가면 ‘옳음’이다.
*녹시 생각- ‘모질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마음’은 바로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이 마음을 모진 마음으로 길러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마음’은 바로 ‘부끄러운 마음’이다. 이 마음은 ‘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길러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