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도법자연

시조시인 2016. 8. 1. 21:41

 

*** 꽃을 피우고 있는 배롱나무- 장충동공원에서

 

 

 

395. 道法自然(도법자연)

-길은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출전: 노자 제25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여)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길을 본받고 길은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녹시 생각-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라는 말은 스스로 그러함을 가리킨다. , ‘스스로 그러할뿐이지 본받을 대상이 없다는 뜻이다. 마침내 그 길을 하늘이 본받는다. 그리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땅을 본받는 게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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