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박물관에서
405. 道常無爲(도상무위)
-길은 늘 그러하게 함이 없다.
출전: 노자 제37장
道常無爲 而無不爲.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도상무위 이무불위. 후왕약능수지 만물장자화)
-길은 늘 그렇게 함이 없으면서도 하지 않음이 없다. 작은 나라의 임금이 그대로 잘 지키면 모든 것이 앞의 어느 때에 스스로 자라게 된다.
*녹시 생각- 여기에서의 ‘함’이란 의도적이라는 뜻일 것 같다. 길은 마땅한 것이므로 애써서 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된다는 말이다. 노자가 살았던 때는 중국의 춘추 시대인데 많은 나라들이 생겨서 서로 각축하던 시기였다. 그렇다. 그 임금이 마땅한 다스림의 길을 가야만 그 나라가 부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