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기념관 전경
408. 有生於無(유생어무)
-있음은 없음에서 태어난다.
출전: 노자 제40장
反者 道之動 弱者 道之用. 天下萬物 生於有 有生於無(반자 도지동 약자 도지용. 천하만물 생어유 유생어무)
-되돌아간다는 것은 길의 움직임이다. ‘부드럽다거나 여리다는 것’은 길의 쓰임이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은 있음에서 태어나고 있음은 없음에서 태어난다.
*녹시 생각- 길은 언제든지 오고갈 수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길’이라고 한다. 부드럽거나 여리어야 우리는 가까이할 수 있다. 딱딱하다면 부딪혀서 다칠 뿐이다. 그러나 오는 일이 있으면 가는 일도 있고 부드러운 게 있으면 딱한 것도 있다. 만물은 없는 데에서 생겨났지만, 결국은 없음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