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효 대사상
410. 人之所敎(인지소교)
-남이 가르치는 바
출전: 노자 제42장
人之所敎 我亦敎之 强梁者 不得其死 吾將以爲敎父(인지소교 아역교지 강량자 부득기사 오장이위교부)
-남이 가르치는 바를 나 또한 가르친다. 함부로 사납게 구는 사람은 그 ‘제대로 된 죽음’을 얻지 못한다. 나는 앞으로 이로써 가르침의 아버지를 삼으려고 한다.
*녹시 생각- 남에게 사납게 구는 사람은 남의 목숨을 하찮게 여긴다. 싸우기를 좋아하니 어찌 그 목숨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은 반드시 임자를 만나게 된다. 자기보다 더 사나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주먹으로 흥한 사람은 주먹으로 망하는 법이다. 이는 가르침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