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김 재 황
우리가 숨 쉬는 것은
살아있기 위해서다,
우리가 살아있는 것은
일어서기 위해서다,
우리가 일어서는 것은
걸어가기 위해서다,
우리가 걸어가는 것은
만나기 위해서다,
우리가 만나는 것은
기대기 위해서다,
하늘에 영혼을 기댄
너를 보며 난 깨닫는다.
(1990년)
'대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나물/ 김 재 황 (0) | 2022.03.06 |
---|---|
질경이/ 김 재 황 (0) | 2022.03.05 |
개구리밥/ 김 재 황 (0) | 2022.03.05 |
매발톱꽃/ 김 재 황 (0) | 2022.03.04 |
엉겅퀴/ 김 재 황 (0) | 202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