仲尼燕居 第二十八(중니연거 제이십팔)
28- 13 子張復問 子曰師 爾以爲必鋪几筵 升降 酌獻酬酢 然後謂之禮乎 爾以爲必行綴兆 興羽籥作種鼓 然後謂之樂乎 言而履之 禮也 行而樂之 樂也 君子力此二者 以南面而立 夫是以天下大平也 諸侯朝 萬物服體 而百官莫敢不承事矣(자장복문 자왈사 이이위필포궤연 승강 작헌수초 연후위지례호 이이위필행철조 흥우약작종고 연후위지악호 언이리지 례야 행이락지 악야 군자력차이자 이남면이립 부시이천하대평야 제후조 만물복체 이백관막감불승사의)
자장이 다시 물으니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사야, 너는 반드시 궤와 자리를 펴고 승강하며 작헌하고 수작하며 그런 후에야 이것을 예라고 일컫는다고 생각하는가. 너는 반드시 절조를 행하고 우약을 일으키며 종고를 울리고 그런 뒤에야 이것을 악이라고 하는가. 말하고서 이것을 실행하는 것이 예이다. 행하고서 이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악이다. 군자는 이 2가지를 힘써서 남면하여 선다.무릇 이런 까닭으로 천하가 태평하다. 제후가 조회하며 만물이 도리에 따르고 백관이 감히 맡은 일에 다하지 않음이 없게 된다.”
[시조 한 수]
다시 묻고 다시 대답하다
김 재 황
반드시 자리 펴고 술 있어야 예의인가?
늘어서 북을 치며 춤 추어야 음악인가?
이것을 궁행하는 게 예의인 줄 알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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