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빙의 48-5, 경을 상빈으로 삼고 대부를 승빈으로 삼으며

시조시인 2022. 9. 9. 09:58

聘義 第四十八(빙의 제사십팔)

48- 5 卿爲上擯 大夫爲承擯 士爲紹擯 君親禮賓 賓私面 私覿 致饔餼 還圭璋 賄贈 饗食燕 所以明賓客君臣之義也(경위상빈 대부위승빈 사위소빈 군친례빈 빈사면 사적 치옹희 환규장 회증 향식연 소이명빈객군신지의야).
 경을 상빈으로 삼고 대부를 승빈으로 삼으며 선비를 소빈으로 삼아서 임금이 친히 손님을 대접한다. 손님이 사사로이 찾아보고 사사로이 뵙는다. 옹희를 보내고  규와 장을 돌려보낸다. 회증 향사연은 빈객과 군신의 의리를 밝히는 까닭이다.

[시조 한 수]

빙례

김 재 황


경이면 상빈으로 그 대부면 승빈으로
그러면 선비라면 소빈으로 삼는 건가.
임금이 친히 손님을 대접하는 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