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조 30편) 21. 고니 고 니 김 재 황 모여 앉기 좋은 자리 잘 마른 갈대숲 찾아 좋은 일 모두 비치는 물빛 가슴을 꿈꾸며 하얗게 짚어 나간 길, 또 한 차례 눈이 온다. 넓게 펼친 저 하늘에 그 가벼운 깃을 얹고 힘껏 뻗은 두 다리로 흰 구름을 밀어 낼 때 멀찍이 두고 온 호수 안고 웃는 임의 소식. 정성껏 지어야 한다, 밝은 .. 시조 2008.11.18
내 작품평1 /김재황의 작품세계/ 순수, 그 자성의 미학 김복근 (창원대 강사, 문학박사) “목멱산(木覓山) 아래 멍청한 사람이 있는데, 어눌하여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성품은 게으르고 졸렬(拙劣)한 데다, 시무(時務)도 알지 못하며 바둑이나 장기는 더더욱 알지 못하였다. 남들이 이를 욕해도 따지지 않았고, 이를 .. 약력 2005.10.01
김재황 시조선집 '내 사랑 녹색세상' 목 차 제1장 내 사랑 자생식물 음양고비/ 가시연꽃/ 큰산꼬리풀/ 달뿌리풀/ 수정란풀/ 구상나무/ 진달래/ 고로쇠나무/ 조팝나무/ 박달나무/ 제2장 내 사랑 야생조류 고니/ 동박새/ 물총새/ 해오라기/ 까마귀/ 뜸부기/ 소쩍새/ 굴뚝새/ 종다리/ 원앙이/ 제3장 내 사랑 민물고기 버들치/ 배가사리/ 쉬리/ 동사..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