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얼음 덮인 산길을 올라가다 (105) 5월이라고 하여도, 높은 산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알프스에는 흰 눈이 덮여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밤이면 달빛 아래 교교히 펼쳐진 눈의 경치가 마음을 더없이 을씨년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교교(皎皎)하다.’는 ‘흰 빛깔이 깨끗함’을 이릅니다. 그리고 ‘을씨년스럽다.’는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1
(12) 꼬마야, 내 부하가 되어라! (12) 어느덧 나폴레옹도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라는 말을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국민학교’(國民學校)라고 했지요. 1894년, 지금의 서울 교동초등학교 자리에 관립소학교인 한성사범학교 부속소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이는, 우리나.. 봉쥬르, 나폴레옹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