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조 30편) 20. 진주 진 주 김 재 황 그저 한낱 구슬이면 무슨 가치 있겠냐만 눈 속에 든 티와 같이 참기 힘든 괴로움을 둥글게 빚어 놓았으니 어찌 보배 아니랴. 젊고 고운 여인네의 목걸이가 되었어도 사리처럼 뜨겁구나, 내 눈에는 그 모두가 우리도 쓰라림 감싸면 그리 곱게 빛날까. 바른 이치 간직한 듯 신비스런 광택.. 시조 2008.11.17
조계사의 백송과 회화나무 (조계사 백송) ♧♧♧ 그대여, 우리도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그 모습도 그 마음도 변해야 돼요 좀더 깨끗하고 좀더 가볍게 변해야 돼요 어린 백송은 연록의 줄기를 지니지만 차차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서 점점 흰 빛이 온 몸에 드러나게 되지요 오랜 세월에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서 몸빛처럼 가벼워진 .. 내 사랑, 서울 2008.06.13
나무에게서 배운다1 ♧♧♧ 그대여, 우리도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그 모습도 그 마음도 변해야 돼요 좀더 깨끗하고 좀더 가볍게 변해야 돼요 어린 백송은 연록의 줄기를 지니지만 차차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서 점점 흰 빛이 온 몸에 드러나게 되지요 오랜 세월에 자연의 이치를 깨���아서 몸빛처럼 가벼워진 영혼을 알 .. 감성언어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