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 30편) 25. 부끄러운 연꽃 부끄러운 연꽃 김 재 황 꽃 한 송이가 하품 물고 일어서서 가만히 물거울을 내려다본다. 그 안에서는 아주 꼭 닮은 얼굴이 연꽃을 올려다본다. 누가 볼세라 서로 부끄럽구나. 볼이 붉어질수록 더욱 고운 향기 사랑이여 그대�� 멈추어 서서 나를 향해 모두 웃음 지어 보아요. 내 가슴은 금방 물이 들 .. 시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