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시인 싯다르타'에 대하여 (보도 자료) 숫시인 싯다르타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이 말은 전부터 수없이 들어 왔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게 아름다운 삶일까? 머리가 갸우뚱해진다. 그냥 열심히 일만 하고 산다면 그게 아름답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게다. 그래서 나는 소위 성인이라고 일컬음을 .. 알림방 2008.10.10
(23) 내 이름은 '나폴레오네' (23) 나폴레옹은 동급생과는 잘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나이가 한두 살이 아래여서 ‘구상유취’의 어린애로 여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상유취’(口尙乳臭)란,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이나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하다.’는 뜻이지요. 이와 비슷한 .. 봉쥬르, 나폴레옹 2008.09.17
나무에게서 배운다10 ♧♧♧ 그 생각이 넓고 깊은 사람은 가슴에 바다를 지니고 사는 것 같아요 그대여, 마음이 바쁜 그대여 먼 섬인 울릉도 태하령 고개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고 섰는 솔송나무를 보아요 자람이 느린 그 기다림을 보아요 넉넉한 명상의 심연에서 건져 올리는 온갖 세상의 진리가 싱싱한 멸치떼처럼 크게 .. 감성언어 2005.10.16
나무에게서 배운다4 ♧♧♧ 누군가가 나를 엿보고 있다는 생각에 불현듯 나는 두려움을 갖곤 하지요 그대여, 내 사랑 그대는 남이야 보든 말든 떳떳하게 행동해야 돼요 당당하게 내 앞에 다가서는 잣나무처럼 단정한 몸가짐으로 꼿꼿하게 세운 의지 물소리 비치는, 언제나 맑고 ��끗한 그 숨결 내 영혼 다 바쳐서 사랑.. 감성언어 2005.09.26
김재황 감성언어집 '나무' 김재황 감성언어집 '나무' 도서출판 컴픽스 2003년 출판. 총 179쪽 차 례 1. 정직한 삶을 위하여-----백송 외 2. 그대 환한 가슴에 넉넉한 사랑으로----가시나무 외 3. 안으로 감춘 미소 내보이지 않지만----모새나무 외 4. 영생할 수 있는 길이 하늘에 있기에-----이깔나무 외 5. 달빛 머금은 그대 향한 그리움----..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