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 30편) 18.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김 재 황 내가 지금까지 손에 들고 놓지 못한 만년필 나무에게 맡겨 놓은 채 바람의 길을 밟겠다. 이 나이에 이를 때까지 한 번도 닿아 보지 못한 곳 나무와 함께 걸으며 멋지게 휘파람을 불겠다. 시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