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7-국립고궁박물관을 관람하다
대만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
국립고궁박물관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명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이라고도
하는데, 그들의 발음으로는 ‘쿠쿵뽀우유엔’입니다.
타이페이에서 북동쪽으로 8km 가량 떨어진
쌍계의 산록에 자리 잡고 있지요.
4층의 궁전 양식으로 지어졌고,
5000년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집합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신석기 시대의 출토품에서부터
중국 역대의 보물 등
세계적으로 인정된 70먼 점 가량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 많은 보물을 다 보여 주는 게 아니고,
약 12,000 점 정도를 3~6 개월마다
교체해 가며 공개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다른 물건보다도
옥으로 만든 물건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그리고 에르미타슈 미술관 등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사진:2758. 옛 궁궐 모습의 고궁박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