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어당)
중화전의 북동쪽이라고 해야 되겠군요. 선조의 추모의 장소이고,인목대비의 유패를 모신 장소입니다.
1904년에 불이 났고 그해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덕홍전)
이 건물은 우리가 바라보고 선 상태로 석어당의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여기는 귀빈접견실이었다는군요. 1911년에 세워졌답니다. 덕수궁의 목조건물로는
가장 최후의 건물이랍니다.
(함녕전)
이 건물은 덕홍전의 오른쪽(우리가 앞에서 보았을 때)에 위치합니다.
고종이 살던 장소이고, 침전이기도 합니다. 1904년에 큰 화재가 났다고 합니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이 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물제820호.
(벽오동 밑에서 위로)
자, 다리가 아프지요. 벽오동 그늘 밑에 앉아서 잠시 쉬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참 달지요? 나무는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덕수궁 인근에 있는 프레스센터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 아래에 덕수궁이 숨을 죽이고 엎드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는 정직하고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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