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시인 싯다르타

25. 오래간만에 고향을 방문하다

시조시인 2009. 4. 19. 08:06

 

 

                             25. 오래간만에 고향을 방문하다


세월은 쏘아 놓은 화살처럼 빠르기만 합니다. 어느덧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고 숫시인이 된 지도 6년이나 흘렀습니다. 그의 나이도 마흔 한 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에서 ‘우다이’(Udāyi)라는 사람이 ‘제타바나’(Jetavana)로 싯다르타를 찾아왔습니다. ‘우다이’는 싯다르타와 동갑으로 어릴 적의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칼루다이’(Kāludāyi)라고 했는데, ‘기쁨이 충만해 있는 날’에 태어났으므로 ‘우다이’라고 했으며, 그의 살갗이 약간 검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칼라’(Kāla)라고도 불렀습니다. 물론, 우다이는 ‘숫도다나’ 왕의 심부름을 왔습니다. -본문 29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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