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여인들이 ‘싯따모’로 들어오다
‘숫도다나’ 왕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싯다르타가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의 ‘니그로다’(Nigrodha) 숲에 조용히 머물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마하프라자파티(Mahāprajāpati)는 여러 ‘샤카’(Śākya) 족의 여인들과 함께 싯다르타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우리들도 출가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마하프라자파티는 싯다르타를 기른 양어머니이고 이모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싯다르타는 한 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여자가 출가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마하프라자파티는 눈물을 흘리며 세 번씩이나 간절히 원했지만, 싯다르타의 허락을 받지 못하고 힘없이 그대로 발길을 돌려서 ‘카필라’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본문 33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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