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샤카 족의 젊은이들이 출가하다
‘숫도다나’ 왕의 둘째동생, 즉 ‘밧디야’의 큰아버지에게는 ‘마하나마’(Mahānāma)와 ‘아누룻다’(Anuruddha)라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형 ‘마하나마’가 동생 ‘아누룻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둘 중에 한 사람은 출가하는 게 좋겠다.”
‘아누룻다’는 어려서부터 귀염둥이로 자랐기 때문에 몸이 무척이나 약했습니다. 그는 편안한 생활을 버리고 집을 떠난다는 생각을 꿈에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고생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형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몸이 약합니다. 출가하여 고생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형님이 출가하는 게 좋겠습니다.”
-본문 31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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