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오랜 가뭄에 단비를 내리게 하다
그 때, ‘베살리’(Vesāli)에서 ‘토마’(Toma)라는 사람이 싯다르타를 찾아왔습니다. ‘베살리’는 ‘바이샬리’(Vaiśāli)라고도 했는데, 한역으로는 ‘비사리’(毘舍離) 또는 ‘비야리’(毘耶離)라고 불렀습니다. 그 곳은 ‘릿차비’(Licchavi) 나라의 서울이었지요. ‘릿차비’라는 나라는, 왕이 다스리는 왕국(王國)이 아니었습니다. 즉, ‘간나 상가’(gaṇa-saṅgha)라고 하는, 부족으로 이루어진 ‘공화국’(共和國)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B.C. 6세기경에 ‘릿차비’ 8개 지역이 어깨동무를 한, ‘밧지안’(Vajjian) 연합으로, 공화정치(共和政治)를 멋지게 폈습니다. 이를 가리켜서 ‘밧지’(Vajji) 사람들의 ‘릿차비 공화국’이라고 했지요. -본문 26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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