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

광릉수목원 탐방(11)

시조시인 2010. 6. 4. 23:04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이다. 예전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속눈썹이 긴 닥나무의 꽃. 그리 이름답지는 않지만 이색적이다.

 

 솔비나무의 다리를 감상해 보시라. 미끈한 다리의 여인이 연상되지 않는가?

 

 솔비나무의 멋진 가지와 잎이다.

 

 그 팻말이 윤노리나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잎이 마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열매가 달려 있다.

 

 한겨울에 감나무 가지에 남겨 둔 열매가 '까치밥'이다. 그런데 이 나무의 이름이 까치밥나무이다.

 

 까마귀밥여름나무이다. 민통선 지역에서 만난 적이 있다.

 

 검노린재나무이다. 관악산에서  노린재나무를 반난는데 이번에는 검노린재나무이구나.

 

 검노린재나무의 멋진 모습이다. 그 그늘이 넉넉해서 좋다.

 

 검노린재나무의 예쁜 꽃이다. 나방이 한 마리가 그 꽃에 앉아 있다.

 

 내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주받침꽃이다.

 

 좀 떨어져서 전체의 모습을 찍었다.

 

 자주받침꽃의 모습이다. 꽃잎이 많이 상했다.

 

 잎이 국수나무를 닮은 성싶은데, 국수나무는 아니다. 그렇다. 나도국수나무이다.

 꽃도 국수나무를 닮은 것 같지만, 아니다. 아니다. '나도국수나무'이다.

 

 몇 줄기가 모여 나 있다. 그 이름은 덜꿩나무이다.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지고 이제는 추레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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