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꽃나무를 만나고 있다. 줄기는 볼 게 없다.
그 줄기가 가냘프다.
꺾으면 댕강댕강 잘 부러진다고 해서 댕강나무란다. 그리고 줄처럼 늘어지기에 줄댕강나무인가.
강
좀 떨어져서 꽃 핀 모습을 찍었다.
오갈피나무도 종류가 여럿 있다.
섬오갈피나무의 꽃이다. 잘 찍느라고 찍었는데 잘 맞지 않은 성싶다.
다시 찍었다. 이만 하면 꽃의 생김새를 알 수 있으리라.
좀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찍었다. 그 특징을 잘 모르겠다.
동청목이다. 겨울에도 푸르다는 말인가?
그런 대로 맵시가 있다. 그 이름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다.
'아름다운 소나무'라는 그 이름에 걸맞은 모습이다.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으니 더욱 아름답다. 나란히 나란히-- 친구 같고 연인 같다.
꽝꽝나무는 내가 제주도에 살 때에 가끔 만났다. 그런데 큰잎꽝꽝나무라니!
큰잎꽝꽝나무의 전체 모습을 찍느라고 뒤로 몇 발짝을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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