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우남 이승만의 한시(6)- 섣달 그믐밤

시조시인 2011. 3. 29. 20:18

섣달 그믐밤(除夕)

 

 

平生除夕客中過  鄕思年年此夜多 

異域送迎慣成習   在家還復憶歸家 

 

평생 섣달그믐을 나그네로 보내자니

고향 생각이 해마다 이 밤이면 더해                

타향에서 보내고 맞이하는 습관이 붙었기에

집에 있어도 다시 돌아갈 집을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