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뒤에 제비산이 보인다.
김제 동심원에서
김 재 황
낮은 자리 굽어보면 둥근 눈빛 더욱 깊고
옛 나라땅 다시 찾는 바람이야 늘 불어도
우뚝한 돌 한 덩이만 이끼 속에 삭는다.
나랏사람 모두 같게 어린마음 안고 살듯
동녘하늘 열리는데 가슴 비운 동동 누각
귀 열면 외로운 섬이 철썩이며 떠온다.
우뚝 서 있는 동심루. 그 앞에는 이곳 주인인 동곡 송재욱 형
동심원 앞의 금평저수지.
동곡 송재욱 형이 앞장 서서 가고 있다.
동곡 형이 좋아하는 글귀-온고지신
돌을 사랑하는 마음을 본다.
청천세심- 맑은 샘에서 마음을 씻는다.
마주보고 있는 한 쌍의 돌
길을 더 오르면 눈 앞에 나타나는 동심루
동심루에서 바라본 금평저수지
우뚝 서 있는 조선영토회복기원비
조선영토회복기원비 뒷면- 독도인 송재욱 형의 마음-새겨진 무늬가 우리 영토 형상이다.
왼쪽부터 동곡 송재욱 형, 지목 이정민 형, 자은 백승돈 형-동곡 형이 설명을 하고 있다.
동심원의 '동'이 지닌 세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