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者不立 誇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발돋움한 사람은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린 사람은 걸어갈 수 없다. 스스로 드러내는 사람은 밝지 못하고 스스로 옳다고 하는 사람은 빛나지 않으며,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애쓴 보람이 없고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어른이 되지 못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길에 대하여 24
김 재 황
가는 길 가파르면 느릿느릿 발 옮기고
언덕을 올라서면 옷깃 또한 여미는 것
높은 산 높이는 법이 바로 거기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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