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聖人終日行 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가 되고 고요함은 시끄러움의 임금이 된다.
그러므로 ‘거룩한 이’는 하루 내내 걸어도 짐수레를 떠나지 않고 비록 아주 좋은 볼거리가 있어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서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무른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길에 대하여 26
김 재 황
볼거리 많아지면 봄나들이 멀어지고
무거운 몸으로는 날갯짓도 낮아지니
마음을 비우고 나서 앞만 보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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