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 서울시립과학관에서
415. 不爲而成(불위이성)
- 하지 않고도 이루다.
출전: 노자 제47장
是以聖人不行而知 不見而名 不爲而成(시이성인불행이지 불견이명 불위이성)
-그러므로 ‘거룩한 이’는 다니지 않고도 알고 보지 않고도 이름 붙이며 하지 않고도 이룬다.
*녹시 생각- 무슨 일이든지 쉽게 풀리는 적이 있다. 애쓰지 않아도 쉽게 풀리니 그게 바로 순리가 아니겠는가. 여기에서 ‘하지 않는다.’라는 뜻은 ‘마음과 행동의 작위를 지니지 아니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의도적이지 않다,’라는 뜻이다. 그렇다. 해야 마땅한 일이라면 하지 않고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