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곡례 1-19, 무릇 남의 아들이 된 자는 나갈 때 반드시

시조시인 2022. 4. 12. 13:22

곡례상(曲禮上) 제일(第一)

 1-19 夫爲人子者 出必告 反必面 所遊必有常 所習必有業 恒言不稱老(부위인자자 출필곡 반필면 소유필유상 소습필유업 항언불칭노).
 무릇 남의 아들이 된 자는 나갈 때 반드시 (부모에게 자기가 가고자 하는 곳을) 청하고(곡: 허락을 구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부모에게) 얼굴을 보인다. 또 노는 곳도 반드시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있고 익히는 바도 반드시 일정한 게 있다. 그리고 일상적인 말에 늙었음을 일컫지 않는다.


[시조 한 수]

좋은 아들

김 재 황


밖으로 나갈 때는 꼭 부모께 허락받고
집으로 돌아온 후 얼굴 들고 보고한다,
이 세상 이런 아들이 없겠지만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