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記(악기) 第十九(제십구)
19- 57 賓牟賈起免席而請 曰夫武之備戒之已久 則旣聞命矣 敢問 遲之遲而又久何也(빈모가기면석이청 왈부무지비계지이구 칙기문명의 감문 지지지이우구하야).
[빈모가가 윗사람에게 삼가는 마음으로 모시는 자리에서(면석) 일어나며 청하여 말했다. “무릇 ‘무악’(무적인 춤)에서 갖추고 조심함이 이미 오래인 것은 이미 가르침을 들었습니다.(문명) 감히 여쭙겠습니다. 이를(갖추고 조심함이 오래인 것) 굼뜨게 하고 또한 (춤이 시작됨에 이르러서도) 굼떠서 오래 걸림은 무엇 때문입니까?”]
빈모가가 몸을 일으켜 자리를 피하며 청했다. 대저 무학의 대비하는 태세가 오래인 것에 대해서는 이미 가르침을 들어서 알았습니다. 감히 묻습니다. 이것을 지체해서 또 오래인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시조 한 수]
무악에서
김 재 황
삼가는 마음으로 빈모가가 또 묻기를
무악이 시작되어 굼뜨고도 오래 걸림
그것이 무엇 때문에 그러한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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