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잡기하 21-32,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몸에 종기가 있을 때는-"

시조시인 2022. 8. 16. 05:26

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32 孔子曰 身有瘍則浴 首有創則沐 病則飮酒食肉 毁瘠爲病 君子不爲也 毁而死 君子謂之無子(공자왈 신유양칙욕 수유창칙목 병칙음주식육 훼척위병 군자불위야 훼이사 군자위지무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몸에 종기가 있을 때는 목욕을 하고 머리에 부스럼이 있으면 목욕을 하며 병이 있으면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는다. 몸이 파리해서 병이 되는 일은 군자가 하지 않는 것이니 파리해서 죽는 것을 군자는 자식된 도리가 아니라고 한다.”

[시조 한 수]

공자 말씀

김 재 황


그 몸에 종기 나면 얼른 목욕 독려하고
그 몸이 병 있으면 술과 고기 먹으라네, 
군자는 그 약한 몸을 큰 불효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