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16 子曰 恭近禮 儉近仁 情近信 敬讓以行此 雖有過其不甚矣 夫恭寡過 情可信 儉易容也 以此失之者不亦鮮乎 詩云 溫溫恭人 惟德之基(자왈 공근례 검근인 정근신 경양이행차 수유과기불심의 부공과과 정가신 검역용야 이차실지자불역선호 시운 온온공인 유덕지기).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공손함은 예에 가깝고 검소함은 어짊에 가까우며 믿음은 정에 가깝다. 고경을 사양하여 어짊을 행하면 허물이 있더라도 그렇게 심하지 않다. 무릇 공손하면 허물이 적고 정다우면 믿을 것이며 검소하면 사귀기 쉬운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이것을 잃는 자는 또한 적지 아니한가. 시경에 말하기를 ‘따뜻하고 공손한 사람은 베풂의 터를 생각한다.’라고 했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예절에 가까운 건 공손함이 옳을 건데
어짊에 가까운 건 검소함이 가장 옳네,
믿음은 뭐에 가깝나 그 인정에 가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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