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17 子曰 仁之難成久矣 唯君子能之 是故 君子不以其所能者病人 不以人之所不能者愧人 是故 聖人之制行也 不制以己 使民有所勸勉愧恥 以行其言 禮以節之 信以結之 容貌以文之 衣服以移之 朋友以極之 欲民之有壹也 小雅曰 不愧于人 不畏于天(자왈 인지난성구의 유군자능지 시고 군자불이기소능자병인 불이인지소불능자괴인 시고 성인지제행야 불제이기 사민유소권면괴치 이행기언 례이절지 신이결지 용모이문지 의복이이지 붕우이극지 욕민지유일야 소아왈 불괴우인 불외우천).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어짊을 이루기가 어려운 것은 오래이다. 다만 군자는 이것을 능히 행한다. 그러므로 그 능한 것으로 사람을 병들게 괴롭히지 않으며 사람의 능하지 못한 것으로 사람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것은 성인이 백성의 행동을 제어한 것이다. 자기를 기준으로 해서 제어하지 않으며 백성을 권면하여 부끄러워하는 것이 있게 하며 그 말을 행하게 하며 예로 조절하여 믿음으로 연결하며 용모로 아름답게 하며 의복으로 그 덕을 옮기게 하며 벗으로 지극하게 하며 백성의 인도에 전일되는 일을 하고자 한 것이다. ‘소아’에 말하기를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고 하늘이 두렵지 않다.’라고 하였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어짊을 행하기가 그 얼마나 어려운가,
행하기 어렵기에 그 실행을 높인다네,
으르길 다만 군자만 능하다고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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