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이여] 편
두타연 꺽지
김 재 황
떠들며 내리다가 고요하게 멈춘 자리
쫓겨서 도망쳐서 여기까지 오른 꺽지
산보다 가슴 무거운 시름 속에 잠긴다.
(1992년 5월 30일)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가칠봉에서/ 김 재 황 (0) | 2023.04.19 |
---|---|
대암산 고층습원에서/ 김 재 황 (0) | 2023.04.18 |
두타연 거품벌레 유충/ 김 재 황 (0) | 2023.04.18 |
양구 두타연에서/ 김 재 황 (1) | 2023.04.17 |
해안분지를 바라보며/ 김 재 황 (1) | 2023.04.17 |